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 유럽사. 1

김시혁 지음

다산에듀 2017년 11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오디오북은 [요약/발췌] 제작된 오디오북으로, 도서 전문이 아닌 일부만 수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럽사를 통으로 이해하다!

역사 전문 작가 김시혁의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유럽사』 제1권.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세계사>에 이어, 서양사를 이루는 핵심인 유럽사를 '통'으로 보여주고 있다. 남유럽,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등에 속해 있는 국가의 역사를 시대별로 엮어 통으로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메이저 유럽 국가뿐 아니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이너 유럽 국가까지 다룬다. 특히 유럽사를 오늘의 관점에 맞게 재해석하여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존재로 재탄생시켰다. 당시를 이끌어간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그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분명한 메시지를 생생하게 잡아냈다.

유럽사를 알면 세계사의 맥이 잡힌다!

남유럽,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등 유럽국가들의
큰 역사 줄기가 통으로 잡히는 역사교양서

ㆍ 방대한 유럽사가 한눈에! 세계사 공부까지 한번에!
출간하자마자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역사를 외우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세계사》. 그리고 그 두 번째 기대작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유럽사》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역사를 ‘통’으로 보여준다는 컨셉으로 선뵀던 《통세계사》가 서양사, 동양사, 한국사 등 전 세계 역사의 큰 맥을 잡아주고 다시 한 번 그 흐름을 찬찬히 되짚어주는 책이었다면, 이번 《통유럽사》 1, 2권은 그중에서도 사실 서양사를 이루는 큰 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남유럽,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등 각각 속해 있는 국가들의 사건과 역사를 동주제별 ㆍ 동시대별로 엮어 역시 통으로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크게 매력적이다. 이는 비단 소위 말하는 ‘메이저’ 국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때 같은 유럽 내 반대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자신이 만든 냉혹한 법 체제, 가령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귀족이든 평민이든 장애아라면 깊은 산속에 버려버린다든지 굶주린 아이가 빵을 훔치다 들키면 때려죽이는 무지막지한 제도의 영원한 존속을 위해 자신의 고향을 떠나 스스로 목숨까지 끊은 스파르타의 전설적인 지도자 리쿠르고스, 겨우 아홉 살의 나이에 로마를 정복하겠노라며 신께 맹세했고 전시에 눈병으로 고생하면서도 오로지 전투 작전에만 몰두해 결국 실명해버린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겨우 여섯 살 때 왕위에 올라 사흘간 ‘카노사의 굴욕’을 감당해야만 했지만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를 추방함으로써 왕권을 당당히 되찾은 신성로마 제국의 하인리히 4세, 아메리카 곳곳을 탐험하던 도중 최초로 남태평양을 발견한 에스파냐의 탐험가 바스코 발보아 등 우리에게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고 세세히 다루지도 않았던 ‘마이너’ 유럽 국가들의 수많은 에피소드도 모두 《통유럽사》에서 살아 숨 쉬는 모습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유럽사? 흐름을 정복하면 세계사가 읽힌다!

목차

1회
프롤로그
제 1장 그리스 시대 (기원전 20세기 ~ 기원전 4세기)
그리스 문명과 폴리스의 발달
-크레타 문명과 에게 문명
-폴리스의 발전
-리쿠르고스와 드라콘의 법
-솔론과 클레이스테네스

2회
페르시아 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제 1차 페르시아 전쟁과 밀티아데스
-레오니다스와 테미스토클레스
-델로스 동맹과 페리클레스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알키비아데스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
-영웅 알렉산더
-동방 원정과 헬레니즘

마이너 유럽도 살아있다
-여러 문명과 로마의 탄생
-로마의 성장

3회
제 2장 로마 시대 (기원전 3세기 ~ 서기 4세기)
지중해를 차지하다
-이탈리아를 넘어 지중해로
-명장 한니발의 활약
-대 스키피오의 승리

로마, 유럽 장악하다
-그라쿠스 형제의 죽음과 공화정의 몰락
-폼페이우스와 삼두정치
-카이사르, 1인자가 되다
-황제를 꿈꾼 불운의 영웅

4회
로마 제국의 탄생
-첫 황제, 아우구스투스
-칼리굴라와 네로
-동방의 메시아 그리스도
-바울과 베드로
-마사다의 항전과 베수비오 화산 폭발

팍스 로마나
-다섯 명의 현명한 황제들
-군인 황제 시대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로마의 분할

5회
로마 흔들리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콘스탄티노플
-기독교의 공인과 교리 논쟁
-게르만족 남하하다
-마이너 땅도 정복하다

6회
제 3장 중세 시대 (5세기 ~ 11세기)
프랑크, 유럽의 중심으로
-서로마 지고, 프랑크 뜨고
-유스티니아누스와 테오도라
-카를 마르텔과 투르 푸아티에 전투
-소 피핀과 카롤링거 왕조
-성상숭배 금지령
-샤를마뉴와 서로마 부활
-카롤링거 르네상스

7회
프랑스와 독일의 탄생
-프랑크 왕국의 분열
-오토 대제와 신성로마 제국
-프랑스, 카페 왕조 탄생

노르만 족의 이동
-엘프레드 대왕과 크누트 대왕
-러시아의 탄생
-윌리엄, 영국 정복하다

8회
종교 갈등 터지다
-동서 기독교, 완전히 갈라서다
-하인리히 4세 vs 그레고리우스 7세

마이너 유럽의 변화
-북유럽의 변화
-동유럽의 변화

9회
제 4장 중세에서 근대로 (12세기 ~ 16세기)
십자군 전쟁, 종교 시대 끝내다
-유럽 모두가 바란 전쟁?
-리처드 1세 vs 살라딘
-명분 사라진 종교 전쟁
-아비뇽 유수

10회
12~ 13세기 유럽, 근대로 치닫다
-마틸다와 엘레오노르
-사자왕 리처드 1세
-존 왕과 대헌장
-존엄왕 필립 2세
-프리드리히 1세와 2세
-합스부르크 왕조의 탄생
-모범 의회와 삼부회

11회
영국과 프랑스, 백 년 전쟁 터지다
-백 년 전쟁과 흑사병
-헨리 6세 vs 샤를 7세
-성녀 잔 다르크와 프랑스의 승리
-장미 전쟁

12회
대항해 시대를 열다
-항해왕 엔히크
-바르톨로뮤 디아스와 바스코 다가마
-이사벨 여왕과 에스파냐 탄생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항로 개척
-마젤란의 세계일주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를 파괴하다

13회
르네상스 시대를 맞다
-자치도시의 발달과 동로마 제국의 멸망
-구텐베르크와 대량 인쇄기술의 발명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르네상스의 완성

종교 개혁과 절대 왕정
-마르틴 루터 vs 토마스 뮌처
-장 칼뱅과 자본주의 정신

14회
-헨리 8세와 영국 국교회
-구교 vs 신교, 종교 전쟁의 시작
-카를 5세와 펠리페 2세
-엘리자베스 1세와 영국의 급부상

마이너 유럽 러시아가 뜨다
-러시아의 부활
-발칸 수난 시대
-북유럽의 칼마르 동맹

작가정보

저자(글) 김시혁

우리나라에 고려가 세워졌을 무렵, 유럽에서는 신성로마 제국이, 중국에서는 송나라가 탄생했다. 이처럼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세계사》는 서양, 동양, 한국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다만 두 권으로 전 세계의 역사를 모두 다루려다 보니 대륙별로 세세한 역사까지 모두 짚어낼 수는 없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륙별 통사’를 기획했다.
그 첫 물꼬를 트게 된 이번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유럽사》에서는 신성로마 제국이 만들어질 무렵, 프랑스에서는 카페 왕조가 탄생했고, 덴마크의 정복자 크누트가 영국을 공격하고 있었으며, 러시아의 전신인 키예프 공국이 동방정교를 받아들여 유럽 국가로 변신했다는 사실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이렇듯 저자는 유럽을 ‘작은 세계’로 규정했다. 수십 권에 달하는 역사서들을 읽고 연구한 끝에 역사적 사실들을 개별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시대순으로 재배열해 남유럽,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등 유럽 국가들의 사건과 역사를 동주제별 · 동시대별로 엮어 ‘통으로 훑어볼 수 있다’면 방대하기만 한 유럽사의 큰 줄기가 한 손에 잡힐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하듯 특유의 친절하고도 명쾌한 문체는 읽는 재미까지 배가해줄 것이다.
현재 저자는 ‘어떻게 하면 좀더 세계의 역사를 쉽고도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을까’를 고심하며, 역사집필 전문 프리랜서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낭독 고경섭

고경섭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