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찰스 디킨스 지음

오디언소리 2018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오디오북은 [요약/발췌] 제작된 오디오북으로, 도서 전문이 아닌 일부만 수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올리버 트위스트> 는 고아 소년 올리버가 런던에서 겪는 모험과 역경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작품이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올리버는 고아원을 탈출해 무작정 런던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페긴의 소매치기 소굴로 들어간 올리버는 도둑으로 몰렸다가 브라운이란 신사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 하지만 다시 페긴 일당에게 납치당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찰스 디킨스는 이 책을 통해 어린 소년 올리버가 겪는 모험과 역경 뿐만 아니라 당시 영국사회의 처참한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목차

1회
영국의 한 외딴 마을.
빈민이나 고아들을 수용해서 구호하던 구빈원에서 한 젊은 여자가 사내 아이를 낳자 마자 죽는다. 태어나자 마자 고아로 전락한 사내아이의 이름은 우리의 주인공 올리버!
키워줄 사람이 없는 올리버는 보육원으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아홉살이 때까지 단 한번도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불행하게 성장한다.

2회
올리버는 구빈원에서 끔찍한 일상을 보낸다.
굴뚝 청소부로 팔려 나갈 뻔하지만 치안판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면서!
하지만 얼마 후 다시 장의사 도제로 팔려나가게 되는 올리버.
어린 나이에 일자리를 얻어 처음으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 딛게 되는데…

3회
장의사 도제로 일을 하게 되는 올리버.
하지만, 그 곳에서 "노아"라는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올리버를 놀리는 것에 재미를 붙인 노아는 죽은 올리버의 어머니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다.

4회
장의사 도제에서 도망친 올리버는 무작정 길을 떠난다.
그렇게 닿은 곳은 런던.
올리버는 그곳에서 미꾸라지로 불리는 "잭"을 만나게 되고, 그를 따라 페긴의 소굴로 가게 되는데…

5회
페긴과 그 일당과 어울리게 되는 올리버.
어느 날, 미꾸라지와 함께 거리로 나간 올리버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재판장에 끌려가게 된다.

6회
"브라운 로우" 씨의 도움으로 페긴의 소굴에서 나오게 된 올리버는 차츰 과거와는 다른 밝은 모습을 되찾아간다.
하지만 페긴의 사주를 받은 "낸시"에게 붙잡히게 되는데...

7회
페긴의 소굴로 다시 잡혀온 올리버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하지만 자신의 신세만을 한탄할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게된 올리버는 다시금 페긴과 그 일당, "사이크스"의 계략에 휘말리게 된다.

8회
어느 늦은 밤, 사이크스와 길을 떠난 올리버는 자신이 엄청난 범죄에 휘말려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탈출을 하려고 하지만, 사이크스에 의해 몸을 다치고 정신을 잃어버리고 만다.

9회
페긴은 사이크스와의 계획이 틀어졌음을 알게 되고, 사이크스가 그 사이 올리버를 잃어버렸음을 알게 된다.
불안해진 페긴은 사건을 논의 하기 위해 "멍크스"를 찾아가는데...

10회
사이크스와 헤어져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올리버는 간신히 몸을 추스려 어느 저택 앞에 당도하지만 다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한편 멍크스는 올리버의 과거 행적을 쫓기 시작하는데...

11회
성공할 줄 알았던 계획이 실패하자 사이크스는 페인의 생활을 하기에 이른다.
결국 사이크스는 낸시에게 까지 손찌검을 하게 되고, 낸시는 자신의 생활에 환멸을 느끼던 중 우연히 페긴과 멍크스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12회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올리버는 저택의 주인 "로즈"의 도움으로 피폐해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리게 된다.
그렇게 생활을 하던 중 올리버는 "브라운 로우"씨와 감격적인 해후를 하게 되는데...

13회
한편, 낸시는 자신이 들은 페긴과 멍크스의 이야기를 로즈와 브라운 로우 씨에게 전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비밀이야기가 낸시에 의해 밝혀지는 것을 눈치챈 페긴이 사이크스를 사주해 낸시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14회
브라운 로우는 멍크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그에게 과거의 잘못을 모든 사람 앞에서 사죄할 것을 권한다.
밝혀지는 멍크스의 존재. 그리고 궁지에 몰린 멍크스에게 페긴의 체포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15회
올리버는 멍크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굴곡진 삶에 대한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계속되는 멍크스의 충격적인 이야기들...
과연 멍크스가 내뱉는 이야기는 어떤 것들인가?

작가정보

저자(글) 찰스 디킨스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되는 디킨스는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있는 사람들, 빈민이나 여왕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호소력을 가져, 생전에도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하인출신인 조부, 그리고 해군 경리국에 근무하는 하급관리의 장남으로, 남부영국의 군항 포츠머스 교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존은 호인이었으나 금전관념이 희박하여 남의 빚을 갚지 못해 투옥된 일도 있었다. 그 때문에 디킨스는 소년시절부터 빈곤의 고통을 겪었으며 학교에도 거의 다니지 못하고 12세부터 공장에 나갔다. 어린 시절 한때 살았던 채텀은 '잉글랜드의 정원'이라 불리는 아늑한 도시로, 그의 어린 심성에 깊은 인상을 주었고, 훗날 채텀 시대를 거의 유일한 행복했던 시절로 회고할 정도였다.

자본주의의 발흥기였던 19세기 전반의 영국 대도시에서는, 번영의 뒤안길의 심각한 빈곤과, 어린이와 부녀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사회전반을 어둡게 했다. 이러한 사회의 모순과 부정을 직접 체험한 디킨스는 빈곤의 늪에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면서, 15세경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그는 소년시절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부터 문학에 눈을 떴는데, 여기에 기자 생활로 인한 많은 여행은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더해주었다.

1833년 어느 잡지에 단편을 투고하여 채택된 데 힘입어 계속 단편, 소품 등을 여러 잡지류에 발표하고, 1836년 이들을 모은 『보즈의 스케치』이 출판되어 24세의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해 완결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은 4명(도중부터 5명)의 인물이 여행하는 도중, 곳곳에서 우스꽝스러운 사건을 일으키는 단순한 줄거리였으나, 그의 뛰어난 유머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도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의 위치가 확립되었다.

그 뒤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들의 호응에 보답하여 『니콜라스 니클비』 『골동품 상점』 『크리스마스 캐럴』 등 중/장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명성을 떨쳤다. 이렇듯 명성이 높아진 것은 몸소 체험으로 알게 된 사회 밑바닥 생활상과 그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묘사함과 동시에,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지적하면서도 유머를 섞어 비판한 점에 있었는데, 그의 소설에 영향을 받아 아동 학대와 재판의 비능률이 개선되기도 했다.

1850년에 완결한 자전적인 작품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쓸 무렵부터 작품의 성격이 조금씩 변하여 그의 후기 특성이 두드러진다. 다음 작품 『황폐한 집』이 그 좋은 예로 이전의 작품처럼 주인공 한 사람의 성장과 체험을 중심으로 사회 각층을 폭 넓게 바라보는 이른바 파노라마적 사회소설로 다가갔다. 작품 속에서 그는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사회체제의 벽을 쓴웃음과 좌절감을 통해 비관적으로 바라보았다.

다소 자서전적인 『위대한 유산』 등의 작품 이외에도, 대단히 많은 단편과 수필을 썼으며,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에의 참여, 소인연극의 상연, 자작의 공개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참으로 쉴사이 없는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낭독 유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