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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자음과모음 22호

편집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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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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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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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편 서사의 다양한 양상과 그 의미 ― 특집: 장편소설의 다양한 오늘

이번호 특집은 다시 한 번 우리 시대 장편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몄다. 주지하다시피 최근에 여러 평자들이 장편소설에 대한 논쟁적 견해들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창간 당시부터 장편소설의 활성화를 지향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행해온 『자음과모음』의 입장에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오혜진은 천명관과 정유정을 논의한 비평들이 놓인 담론적 포지션과 한국 문단에서 이야기꾼이 소비 내지는 전유되는 방식에 대하여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선보이고 있다. 김용언의 글은 범죄소설이 지닌 장르문법과 상상력이라는 엄정한 기준하에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오현종의 『달고 차가운』, 구병모의 『파과』 등을 분석하고 있다. 차가울 정도로 냉정한 비평이 오히려 한국 문학에 대한 애정의 다른 표현으로 읽히는 평론이다. 마지막으로 이경재의 글은 최근 문단에 불어닥치고 있는 경장편소설 열풍에 대하여 분석한 글이다. 주로 현실과의 관련성 속에서 경장편소설이 지니는 장르적 특징을 고찰했다.
머리글 기적을 낳는 미스터리 / 이경재

장편소설 용의자 김과 나(제4회) / 이현수

단편소설 맥도날드 멜랑코리아 / 전경린
오랜 이별을 생각함 / 조경란
붉은 숲 / 최민우

제5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심사평. 당선작: 이수오 「중국상자 이야기」 / 구효서·양윤의·황광수
수상소감 / 이수오
중국상자 이야기 / 이수오

제회 자음과모음 장편소설상 수상자 발표
심사평. 당선작 없음 / 심진경·이경재

특집: 장편소설의 다양한 오늘
‘장편의 시대’와 ‘이야기꾼의 우울’ / 오혜진
나는 어떻게 근심을 멈추고 죽음을 사랑하게 되었나 / 김용언
장편소설의 경량화가 의미하는 것 / 이경재

작가 특집: 조정래
대담: 한국인과 중국인의 마주 보기 / 조정래·서경석
작가론: 민족의 미래를 상상하며 중국을 탐사하다 / 오창은

제5회 네오픽션상 수상자 인터뷰
하드보일드와 센티멘털리즘 사이, 경계에 선 이야기꾼 / 이재찬·이소연

크리티카 이 계절의 장편소설: 구병모, 『파과』 / 심진경
이 계절의 단편소설: 윤이형, 「쿤의 여행」 / 박인성

포커스 온
“내 귀에 폭탄”: <더 테러 라이브> 또는 실재의 서사 / 복도훈

리뷰 이경자, 『세번째 집』 / 양진오
최인석, 『투기꾼들을 위한 멤버십 트레이닝』 / 홍기돈
정이현, 『안녕, 내 모든 것』 / 백지은
김사과, 『천국에서』 / 정실비
구효서, 『별명의 달인』 / 허병식
이나미, 『섬, 섬옥수纖獄囚』 / 노태훈
김언수, 『잽』 / 유인혁
최진영, 『팽이』 / 류수연
사사키 아타루, 『이 치열한 무력을』 / 남상욱

? 제5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제1회 자음과모음 장편소설상 수상자 발표
― 신인문학상 당선작: 이수오 「중국상자 이야기」 | 장편소설상 당선작 없음

매회 역량 있는 신인을 배출해온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이 5회를 맞았다. 올해는 이수오의 「중국상자 이야기」를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신인의 작품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안정감과 균형감을 가지고 중년 남자의 노을빛 같은 감상을 깔끔하게 들려주었다. 특히 가상비서 이나와 중국상자의 상징이 오래도록 정서적 여운을 남긴다. 심사위원(구효서, 양윤의, 황광수) 전원은 이 작품이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적 현상을 치밀한 짜임새 속에 무리 없이 녹여내고 있다’는 점에 흔쾌히 동의하였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제1회 자음과모음 장편소설상(심사위원: 심진경, 이경재)은 아쉽게도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 이현수의 장편연재(4회/ 연재 마지막회), 전경린·조경란·최민우의 단편소설

이번 호의 창작란은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을 만큼 뚜렷한 문학적 성취를 보인 작품들로 가득하다. 장편소설 연재가 이번 호로 끝나는데 아쉽게도 완결은 보지 못했다. 삶과 밀착된 문장을 통해 우리 시대 현실의 명암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이현수의 「용의자 김과 나」는 기억할 만한 장편으로 완성되어 독자와 만날 것이다. 전경린의 「맥도날드 멜랑코리아」는 24시간 전 세계에서 영업하는 맥도날드를 통하여, 매순간 존재의 고독에 몸서리치는 현대인의 소외감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조경란의 「오랜 이별을 생각함」은 서간체 형식의 소설로 작가 특유의 품격 있는 문체와 일본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어울려 메이지 시기의 사소설과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활동을 보이고 있는 신진 작가인 최민우는 「붉은 숲」을 통해 자신의 창작 세계를 또 한 번 확장했다. 발전소 사고로 인해 폐허가 된 무진을 배경으로 하여 인류가 처한 근원적 위기의식을 형상화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두 주인공 수연과 카키는 사회적 측면에서는 최후의 인간이겠지만 실존의 측면에서는 최초의 인간이라 부를 만하다.

? 한국 문학 대표 작가 조정래를 만나다 ― 작가 특집

‘작가 특집’에서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조정래를 다루었다. 한국 리얼리즘 소설 연구의 권위자인 서경석과의 대담에서 조정래는 『정글만리』에 대한 생각은 물론이고, 서구 편향적 인식의 폐해, 한중관계의 진단과 전망,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으로서의 윤리, 대하소설의 긴장력과 흡입력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이해를 넘어 시대와 역사를 사유하기 위해서도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대담이다. 오창은의 ?민족의 미래를 상상하며 중국을 탐사하다?는 인터넷 서점의 독자서평을 적극 활용하여 『정글만리』에 접근하고 있다. ‘노년의 소설양식’이라는 규정이 인상적이다.

지난가을 『안젤라 신드롬』으로 제5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을 수상한 작가 이재찬과의 인터뷰도 흥미롭다. 문학평론가 이소연과 함께한 이 인터뷰를 통해 소설과 영화, 장르문학과 본격문학, 하드보일드와 센티멘털리즘 사이에 선 재기와 경력을 두루 갖춘 한 신예 작가의 작가적 초상을 분명하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계절의 장편소설’로는 구병모의 『파과』를 선정했다. 심진경은 범죄소설의 외양을 갖추고 있는 이 작품이 냉소와 동정, 기계와 인간, 살인과 생존을 왕복하는 긴 우회로를 거쳐 ‘반가족주의 선언문’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을 킬러와 같은 냉철함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계절의 단편소설’로는 윤이형의 「쿤의 여행」이 선정되었다. 박인성은 「쿤의 여행」이 기존에 윤이형이 다양하게 시도한 바 있는 인간학 너머의 인간적 형상들에 대한 감각적인 발견 이상의 비인간적 존재론의 의미를 달성하는 것으로 고평하였다.
‘포커스 온’에 실린 복도훈의 「“내 귀에 폭탄”」은 정밀한 텍스트 분석이 돋보이는 글이다.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정신분석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리얼리즘의 공식을 따르는 서사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실재의 서사(narrative of the real)’임을 훌륭하게 증명해내고 있다.
‘리뷰’란에는 문학평론가 양진오, 허병식, 홍기돈, 백지은, 정실비, 노태훈, 유인혁, 류수연과 소장 일문학자 남상욱의 서평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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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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