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더 비싸거든
2010년 09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3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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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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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대 엄마 / 감자 캐기 대작전 / 강아지를 부탁해
|에필로그| 배워 보자! 경제 습관
어린이에게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심어 주는 동화
좋은 집이란 어떤 집일까?
과연 비싼 집만이 행복이 넘치는 집일까요? 한동네에 살면서도 값비싼 아파트단지에 사는 아이들은 허름한 주택단지에 사는 애들이 지저분하다며 함께 놀아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달래는 그런 사실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되려 텃밭도 있고 마당도 있고 강아지도 키울 수 있는 우리 집이라며 자랑스러워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허름한 주택단지에 산다면 달래처럼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랑스러운 우리 집!’이라고 발표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자연친화적인 주택단지에 살고 있는 달래네 가족이 서로 사랑하며 아껴주는 이야기를 통해 꼭 물질의 풍요가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줍니다. _정명숙(서울 유석초교 교사)
어느 날 시골에서 전학을 온 달래, 엄마와 단 둘이 허름한 주택으로 이사 온 달래에게 학교에 간 첫날부터 어려움이 찾아온다. 일반주택과 아파트로 부의 기준이 나눠지고 그 기준에 의해 친구들이 끼리끼리 사귀는 아픈 현실을 달래와 규현이라는 인물을 대비시켜 풀어간다. 처음에는 어른의 관점으로 나타나던 아이들의 갈등상황이 어린이의 때묻지 않은 동심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 좋다.
우리 주변에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어떻게 그런 갈등을 풀어나갈지 몰라 하던 어른들에게 달래와 규현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작은 웃음을 주며 하나가 되는 것을 보여준다.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 가고 싶어지지 않나요? _김희숙(서울 우이초교 교사)
달래가 살던 집은 어떤 집?
달래가 시골서 살던 집 마당엔 없는 게 없었어. 봄이면 달래가 유치원 다닐 때 심어놓은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났고, 여름이면 호박덩굴이 담벼락을 가득 에워쌌고, 오이랑 옥수수도 주렁주렁 열렸어. 가을엔 탐스러운 감과 밤송이들이 가지마다 가득가득 매달렸고, 겨울엔 마당에서 신나게 눈사람을 만들고, 지치면 땔감을 모아다가 고구마도 구워 먹었지.
하늘을 도둑맞았다!
달래는 울상을 지었어. 정말 하늘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 고층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서 말이야. “저놈의 아파트들 때문에 마당에 볕이 안 들어서 옥수수랑 상추랑 심어도 잘 자랄지 모르겠네.”
주택단지에 사는 애랑 놀지 마라!
“우리 엄마가 주택단지에 사는 애랑은 놀지 말랬어! 주택단지 때문에 우리 아파트 값 떨어진다고 말이야!” “우리 엄마가 주택단지는 지저분하고 불편하댔어. 포클레인으로 싹 밀어 버리고 아파트를 지을 거랬어!”
화가 날 땐 하나, 둘, 셋을 세어 봐
달래가 교실에 들어서자 왕규현과 그 무리들이 달래를 놀리기 시작했어. “어휴~ 시골 냄새!” “주택단지에 사는 주제에!” 달래는 또다시 눈물이 찔끔 날 뻔했지만, 골목대장이었던 깡으로 꾹 참았지. 그리고 속으로 외쳤어. ‘하나, 둘, 세엣!’ 엄마와 한 약속대로 마음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외치니 어쩐지 화가 가라앉는 것 같았어.
얼마나 사랑하고 가꾸느냐가 중요해
주택이든, 아파트든 각각의 장점이 있어요. 어디에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자신의 집을 얼마나 사랑하고 가꾸느냐가 중요한 거예요.
< 저자의 말 >
어린 시절 저는 커다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았어요.
커다란 단풍나무와 감나무, 장미나무, 개나리, 석류나무가 있었던 집이지요.
우리 삼 남매는 그 마당에서 스카이콩콩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고 숨바꼭질도 하며 신나게 놀았지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 달래처럼 말이에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 커다란 마당 덕분에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꼭 마당이 있는 집이어서는 아닐 거예요. 저는 제가 살던 그 집을 정말로 사랑했고 그래서 행복한 꿈을 얼마든지 꿀 수 있었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달래처럼 자신의 집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아껴 주는 어린이인가요?
설마 규현이처럼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친구를 놀리는 어린이는 아니겠죠? 일부 어른들의 이기심과 물질주의에 어린이 친구들의 순수함이 때묻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동화를 썼답니다.
한동안 저는 달래도 되었다가 규현이도 되었다가, 또 여러분들도 되었다가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제가 행복했던 만큼 어린이 친구들도 이 동화를 읽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작가정보
그림 마정원은 그림과 만화를 그리는 일이 가장 행복한 만화가입니다. 2000년 기독문화 공모전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만화 부문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경향신문 만화섹션 fun에 《우리별 사람들》 《그림일기》를 연재했으며, 소년동아일보에 《아리수》, 어린이 만화잡지 콩나무에 《전래동화》, 생각쟁이에 《착한 맞춤법》 등을 연재했습니다.
그 동안 그린 대표작으로는 《나른한 오후》 《어린이 살아 있는 과학 교과서 1~5》《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만화 국어 교과서》 《뉴스 속에 담긴 생각을 찾아라》 《이슬람의 모든 것》 《행복한 사회공동체 학교》 《한 권으로 보는 그림 직업 백과》 《도서관벌레와 도서관벌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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