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벗다

김연래 지음

타임비 2014년 12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의 싹을 틔우고 있었던 내 고향 주문진과
그 시심에 햇살을 쬐어 주고 비를 내려 준
아름다운 연애와 가슴 아픈 사랑과
구름 낀 밤에도 나를 보고 웃어 주던 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목차

1부 꽃과 눈물
꽃과 눈물
눈꽃
선물
빗소리를 들으며
바람 불어 그대 보고픈 날
부부
안경을 벗다
몇 억년을 사랑하고도
청룡열차를 탄다
내 사랑의 빛은
연애
아, 보고 싶어
흐린 어느 날
롤러브레이드
부검
배반
가을병
아름다운 문상

2부 땄다붓다에서 따따부따거리다
밤, 나무를 걷다
내린천 래프팅
고속도로를 질주하다
포장마차
땄다붓다에서 따따부따거리다
조용한 저녁
세월
고독한 빛
장미꽃 지는 풍경
세상살이
거짓말
상여꽃
가을에게
신당동 싸전길
제 1경비실
기도하는 목련
좀처럼 개지 않는 날에는
설거지

3부 바다에서 함부로 울지 마라
가을비
소나기
홍수
장마
구리시장 신발가게
주문진행 시내버스
구리타워
겨울 혹은 생
바다에서 함부로 울지 마라
서른아홉의 세레나데
불경기 -항구의 난전에서
동산항에서
주문진 밤바다
주문진 항구
비가 오면
감자 한 박스
하늘공원
친정나들이
달밤

작가정보

저자(글) 김연래

김연래 시인은
1965년 강원도 주문진에서 태어났습니다.
2002년에 <청룡열차를 탄다> 외 4편이 월간 순수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8년에 <쉼표> 외 1편이 격월간 아동문예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동시쓰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상경력으로는 2007년 제25회 전국 마로니에 여성백일장 아동문학부문에서 <쉼표>로 우수상 ,
2008년 제29회 전국 만해백일장 산문부 일반대학부분에서 <설거지>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