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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는 끝났다

이은 장편추리소설
이은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2011년 10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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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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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핸드폰으로 날아든 죽음의 문자 메시지!
한국 추리문학의 토대를 다져온 대표 작가 이은의 장편추리소설『코미디는 끝났다』. 2007년 〈미술관의 쥐〉로 한국 추리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이은이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핸드폰을 소재로, 현대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공포의 실체를 그리고 있다. 공포가 가득한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시각적 묘사가 돋보인다.

어느 날, 인기 개그맨 이진수에게 죽음을 예고하는 문자 메시지가 날아든다. '너는 죽는다, 반드시!' 처음엔 짓궂은 팬의 장난으로 여겼던 진수는 우연히 충격적인 자살 사건을 목격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된다. 그때부터 카운트다운을 하듯 날아오는 반복적인 문자 메시지. 급기야 진수는 죽음에 대한 공포에 휩싸이면서 끔찍한 허상을 보게 된다. 혼돈의 나날 속에서 죽음의 문자 메시지가 예고한 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코미디는 끝났다'는 오페라 〈팔리아치〉의 비극적인 마지막 장편에 나오는 대사이다. 이 소설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공포 상황에 빠진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된다. 웃음과 공포라는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면서, 공포스러운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인물의 심리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현대인의 내면에 있는 두려움을 끄집어낸다.
프롤로그 : D+1 day
D-10 day
D-9 day
D-8 day
D-7 day
D-6 day
D-5 day
D-4 day
D-3 day
D-2 day
D-1 day
D day
에필로그 : D+1 day

작가노트

핸드폰을 꺼내보니 문자 메시지였다. 핸드폰을 열고 메시지를 확인했다.
너는 열흘 후에 죽는다, 반드시. D
이젠 별의별…….
인기가 올라가니까 이런 점이 불편했다. 어떻게 번호를 알았는지 내 핸드폰으로 보내는 짓궂은 팬들의 장난.
조금 색다른 문자였다는 건 인정할게, 팬 D씨. 하지만 이 정도로는 약해, 훗.
나는 피식 웃어버리고는 그냥 핸드폰을 닫았다.
---------- p. 32~33

* * *

공포는 내 안의 ‘실재(實在)’였다.
나는 그 사실을 이제야 비로소 알았다.
몸이 마음을 알았는지 웃음과 함께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큰 소리로 웃었다.
D는 나를 가지고 놀면서 출발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하지만 다시 돌아 온 출발점은 처음과 같은 상태가 아니었다. 아까 장인호가 말한 내용은 완전히 딴 판인 또 다른 출발점을 만들어 놓았다.
D가 누구인지 더 이상 궁금하지 않았다.
모두 다 D였다.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고,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 더욱이 이젠 모든 것들이 처음보다 훨씬 충격적인 이유들을 갖고 있기에, 한층 더 짙은 잔혹한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 p.251~252

‘너는 죽는다, 반드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당신은 공포에 전율할 것이다!

2007년「미술관의 쥐」로 한국 추리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李銀의 2008년 신작!


「코미디는 끝났다」는 2008년 우리나라 작가가 펴낸 첫 번째 장편 추리소설이다. 매달 수십 편 씩 쏟아지는 외국 추리문학의 홍수 속에서 척박하기만 한 대한민국 추리문학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온 한국 추리문학계의 대표 작가 李銀.
현대인에게는 없어서 안 될 필수품 핸드폰을 소재로 소름끼치도록 생생한 시각적 묘사와 인간에 대한 철저한 심리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공포의 실체를 드러내며 독자들의 긴장감을 극한까지 몰아붙인다.

스릴러물의 주인공이 된 개그맨

「코미디는 끝났다」는 레온카발로(R. Leoncavallo)의 대표적인 오페라 「팔리아치(l Pagliacci)」의 비극적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 ‘코미디 끝났다(La commedia e finita)’에서 차용한 제목이다.
납량특집 오락 프로그램을 역으로 착안해 집필했다는 이 작품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실제 공포 상황에 빠진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된다. 이를 통해 웃음과 공포라는,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의 롤러 코스트를 경험하게 하면서 웃음보다는 공포로 가득한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묘사해 독자들의 긴장감을 극한으로 몰아붙인다.

현대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공포의 실체

이제는 현대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어버린 핸드폰.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핸드폰으로 죽음을 예고하는 문자 메시지가 날아든다면?
이 문자 메시지는 소설이 진행될수록 철저한 심리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끄집어낸다. 특히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 내면과의 간극이 심한 연예인이라는 캐릭터는 사소한 것에도 쉽게 무너지는 현대인을 대표하며 공포의 실체가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공포의 단골 소재인 귀신이나 괴물을 배제한 채 심리적인 이유만으로도 몸서리칠 만큼 섬뜩한 공포를 느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영상보다 더 영상적인 탁월한 시각적 묘사

「코미디는 끝났다」는 그 무엇보다도 시각적인 묘사가 압권을 이룬다. 주인공 이진수가 겪는 사건, 갑자기 나타나는 끔찍한 환상, 점점 옥죄어 오는 잔인한 공포의 늪… 이 모든 것이 슬래셔(Slasher)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적이고 입체감 있는 표현은 「코미디는 끝났다」의 중요 매력 포인트로, 글을 읽는 내내 마치 하나의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심리 추리에서 추리적 기법은 리딩 러너(leading runner)일 뿐

심리 추리소설은 그 특성상 누가 범인인가 하는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 때문에 트릭과 같은 추리적 기법 역시 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 (중략) - 심리 추리소설에서 추리적 장치는 마라톤으로 치자면 리딩 러너(leading runner)로 소설을 마지막까지 끌고 가게 하는 역할만 한다.
「코미디는 끝났다」에서도 사건이 전개되고 추리가 진행되고 범인은 나오지만 그것은 리딩 러너일 뿐이다. - (중략) - 내가 여기서 핵심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범인이 누군가가 아니라 이 소설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매일매일 날아오는 문자 메시지와 함께 점점 막다른 곳으로 몰리는 이진수의 모습이다. - (하략) - ※ ‘작가 노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은

서울 생. 추리소설가. 홍익대학교에서 미술과 사진을 전공하여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 「스포츠 서울」신춘문예 단편 추리소설 부문에 『점이 있는 누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2003년 국내 추리소설 독자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은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을까?』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 2007년 미술품 위작(僞作) 문제를 다룬 본격 추리물인 『미술관의 쥐』가 핫 이슈가 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추리소설가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가 너무 없어 외도(?)하게 되었다는 그는, 자신의 작품들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추리문학계에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앞으로 매년 한 두 편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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