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해서 아프다

강희옥 지음

네오북스 2014년 11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일상의 이야기와 작가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제 1 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또 하나의 사랑
제 2 장. 나는 오늘도 너무나 아프답니다.
제 3 장. 모두 모두 사랑해!
제 4 장. 남편, 포기할 수 있는 사랑
제 5 장.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에필로그

애탄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

강희옥님께 감사 드리며…

출판사 서평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최전선에 있는 사람으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이 책을 마주했습니다. 원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받아야 할 존재들이 버려지거나 혹은 밖으로 내몰려 이 황량한 도시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매야 한다는 가슴 아픈 현실이 책 속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날수록 그 고통은 더해갑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저자 강희옥 씨와 주인공 정희남 씨가 품은 생명에 대한 경외심, 그것을 바라보는 측은지심,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이 장엄하고도 따뜻하게 다가오네요. 수의사로거 이 책을 통해 더 무거운 사명감을 갖게 됩니다. 치료 행위 자체도 중요하지만 치료의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
마지막까지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자기 자신을 버리고 그들을 위하려는 헌신에 조용한 지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제작기 추구하고 꿈꾸는 것이 너무 달라 복잡한 갈등들이 충돌하는 이 삭막한 사회에서, 그녀들의 아름다운 바람이 근 미래에 이루어지기를 함께 꿈꾸어보겠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희옥

저자 강희옥은 대한항공 국제선 여승무원으로 일하다가 결혼 후 소연방 시절 어린 딸과 함께 모스크바로 유학, 모스크바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 첫 유학 후 15년 만인 2007년 동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던 중 건강 악화로 돌아와 투병하며 이 글을 썼다. 대표적인 저서로서는 자전적 에세이 『결혼한 여자의 아름다운 반란』, 『엄마와 함께 그리는 세상』, 번역서 『톨스토이의 어린이를 위한 책』이 있다. 암 투병 중이던 2012년 『아시아문예』를 통해 수필 「모스크바의 봄」이 당선되어 등단했다.